글과 사진으로 만나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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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글과 사진으로 만나는 '어머니'
17일 광주 하나님의 교회 전시실
  • 입력 : 2013. 10.15(화) 00:00
김용석 작 '어머니의 이름으로'

"내가 누군가를 위해 살아야 한다면, 내가 실망시켜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다."

미국의 발명왕 에디슨이 한 말이지만 이 어찌 에디슨에게만 해당되겠는가.

'어머니'를 주제로 한 글과 사진전이 열린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오는 17일부터 11월24일까지 광주 서구 쌍촌동 하나님의 교회 3층 특별전시실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개최한다.

'희생 사랑 연민 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열릴 이번 광주 전시회는 서울과 대전, 인천, 부산, 대구에 이어 여섯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등 모두 5개의 스토리텔링을 갖춘 테마관으로 꾸며진다.

전시 작품은 시인 도종환, 김용택, 박효석,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 기성문인의 글과 문학동호인들의 작품, 멜기세덱 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으로 구성된다.

테마관에는 주최 측이 '어머니'를 주제로 독자들로부터 받은 시와 수필, 칼럼 등의 글과 사진, 그리고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소장품 등 100여 점이 주제별로 전시된다.

특히 곽재구 '어머니', 문병란 '불혹의 연가', 이대흠 '어머니라는 말', 허형만 '어머니 찾아가는 길' 등 광주ㆍ전남지역 문인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영상문학관', '사랑의 우편함', '포토존-어머니라고 말해요', '북카페' 등이 마련됐다.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거나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발송하는 것 모두 주최 측이 무료로 해준다. 문의 062-376-192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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